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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君たちはどう生きるか) 요즘 영화관에서 볼만한 영화가 없어가주고 관심이 잘 안갔는데 이번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이 개봉한다고 해서 평일은 못가고 가장 빨리 볼수있는 일요일 오전에 갔다. 영화이야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최근에 영화관 매너를 아무리 상영전에 알려주어도 지켜주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다같이 영화를 보는 장소에서 매너는 지켜줬으면 좋겠는데 어린아이도 아닌 성인이 매너를 지키지 않는다는건 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영화관에서 영화보는 것도 사방에 누가 앉는지 복불복이라니 ... 내 비싼돈 주고 영화관 가기가 더 싫어진다. 짜증내는 김에 한마디 더하자면 신발벗고 앞좌석에 다리 올리지 말아달라 조조영화는 사람이 별로 없을 때가 많아서 이런사람들이 종종 보이는데 정말 너무 싫다. 허리 무너지니까 똑바로 앉아서.. 2023. 10. 29.
대전_유성_궁동_충남대학교_카이스트_맛집_카페 나는 친구가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다. 좁고 깊은 인간관계를 가진 나는 고향에 내려갈 때마다 만나는 친구들이 있는데 다들 각자의 사정이 있고 현실 생활이 바쁘다 보니 한번에 만나는 게 굉장히 힘들어졌다. 그래서 이번에 고향에 내려갈땐 약 한달전에 통보를 하고 약속을 겨우 잡았지만 아쉽게도 친구 한명이 주말출근을 해야되는 상황이여서 그 친구 없이 우리끼리 만났다. …. 흑흑 얼굴보기 너무 힘들다ㅏ 우리가 만나서 가기로 한 곳은 충남대학교 옆 이라고는 애매한 .. 카이스트가 더 가까운 식당골목 이였는데 거기에 우동정식과 돈가스를 아주 괜찮은 가격에 판매 하고 있어서 그 곳으로 갔다. (나 돈가스 되게 자주먹는 거 같은데?) 나하고 친구는 냉우동 돈가스 세트, 다른 친구는 미소 돈가스 세트를 주문했다. 솔직히.. 2023. 10. 25.
시청역_카페_마마스_광화문_청계천_나들이 가을이 왔다. 주말에 맑은 하늘을 보며 침대에 늘어지고 있는데 친구가 연락을 해서 갑작스레 외출 약속이 잡혔다. 평소 친구랑 만나면 홍대, 연남동을 자주 가기때문에 이번에는 조금 다른 곳을 가보자 싶어 시청역 덕수궁을 가보기로 했다 시청역 5번 출구로 나오니 빈백과 애기들이 놀수있는 공간이 있었고 책을 가져다 놔서 공동으로 사용 할 수 있게 해놨다. 늦은 점심에 만난 우리는 친구가 먹고싶다던 스프를 먹기 위해 “카페 마마스”에 가기로 했다. 친구 집은 조금 멀어서 내가 먼저 도착해 음식을 주문해놓고 기다리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했다. 나는 이미 아침에 커피를 마셨기 때문에 호두바나나쉐이크, 친구는 아이스아메리카노, 무화과 샌드위치, 감자스프 이렇게 주문을했고 사이좋게 나눠먹었다. 우리는 내년에 동남아.. 2023. 10. 24.
오송_청주투어_유생골_돈가스_수암골_풀문_치즈빙수 내 친한 친구가 오송에 산지도 어느덧 10년이 넘어가고 나도 그 사이 친구를 만나러 자주 오송에 다녀왔기 때문에 많이 친숙해진 지역이다. 그리고 오늘은 컨셉을 잡아 친구이름을 딴 오송투어를 하기로 결정 우선 오송에 가기위해서는 수서역에서 SRT를 타야하는데 내가 자꾸 잊어버려서 적어놓자면 수석역에는 기차 탑승하러 가는 곳에 약국과 식당들이 있고 대합실에는 편의점과 공차 그리고 이름이 기억안나는 카페가 하나 있다. 기차에 탑승하기 전에 편의점에서 음료를 사고 아주 여유롭게 기차에 탑승 여행길 누구나 그렇듯 설렘과 기쁨을 안고 기차가 출발했다. 수서 > 천안아산 > 평택 > 오송 이런 순서였던것 같은데 아무튼 이 순서를 말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오송이 가까워서 친구를 자주 만날 수 있어 다행이다 서울살이 쓸쓸.. 2023. 10. 23.
신도림_파스타_피자_키친브로망스 공부하고 있던 나에게 연락이 와서 번개로 저녁약속이 잡혀 찾아본 곳 찾아가는시간이 주말 저녁인데 은근히 주변에 영업을 안하는 곳이 많아서 걱정하는 맘으로 전화를 해봤지만 전화가 꺼져있었다. !! 어떻게든 되겠지 하면서 친구랑 갔는데 다행이도 영업중이였고 시간이 애매해서 그런지 손님이 많지는 않았다. 우리는 피자 하나 파스타 하나 시켰는데 사실 나는 까르보나라를 좋아하지않는다 . 오히려 싫어하는 쪽인데 이 가게 까르보나라는 너무 느글거리지 않고 그냥 얇은 베이컨이 아니라 두툼한 삼겹살을 넣어줘서 맛있게 먹었다. 피자는 원래 리코타 명란 피자 하나만 시키려고 했지만 재료부족으로 반반피자만 주문할 수 있다고 해서 페페로니랑 리코타 명란 피자 반반씩 주문했는데 생전 처음 먹어보는 조합인 리코타 명란 피자는 조금.. 2023. 10. 10.
성수_피자_페이퍼플레이트_카페_테니 좋은 날씨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성수 나들이를 갔다. 10월 2일 대체공휴일이 되어 사람들이 전부 놀러나왔는지 아주 바글바글 했다 점심을 먹기에는 조금 늦은 시간에 만난 우리는 간단하게 피자를 먹기 위해 미리 찾아본 가게로 향했다. 인스타에 영업시간이 나와있으니 영업시간을 확인해서 방문해야 한다. 피자가게는 생각보다 협소했지만 야외에서 먹을 수 있도록 가게 앞에 테이블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었다 우리는 풍경을 보면서 먹기 위해 창가자리에 앉아서 먹었다. 피자는 여덟종류가 있었는데 지금 생각나는건 - 페페로니피자 - 하와이안 피자 - ...... 메뉴를 찍어놓을 걸 기억이 안나네 피자를 세조각 주문하니 사장님께서 센스있게도 '나눠드시기 편하게 반 잘라 드릴까요 ?' 하셔서 부탁드린다고 했더니 저렇게 반으로 .. 2023.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