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퀘어맛집2 영등포역_닭고기_팔각도 고향친구가 일이 생겨 서울로 잠깐 올라오게 되었다. 같이 점심을 먹기 위해 여러 식당을 알아보던 중 집에 갈때 편하게 가라고 영등포역 근처 식당을 탐색하다가 저번에 회식때 먹은 닭특수부위가 좋았어서 팔각도에 가기로 했다. 점심때 방문했지만 딱히 사람이 많지 않아 번잡스럽지는 않았고 조용하고 깔끔했지만 가게 문이 너무 무거워서 들어가고 나갈 때 가 좀 힘들었다. 메뉴는 숯불 닭갈비와 닭 연골 해가주고 간장과 고추장 양념하나씩 먹기로 했다. 직원분께서는 매우 친절하셨는데 고추장은 늘러붙으니까 간장을 먼저 구워주시겠다고 하셨다. 직접 테이블에 오셔서 고기를 구워주시고 먹기좋게 잘라주셨다. 식당이름이 팔각도 인 것처럼 불판이 팔각형이다 명이나물과 김치가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소스도 네가지나.. 2024. 2. 22. 영등포시장역_선비네_닭볶음탕 하루에 영화 두 탕을 뛰고 집에 가서 쉬려는데 친구한테 같이 저녁 먹자고 연락이 왔다. 예전에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는데 내가 그 때 술에 취해있어서 기억이 없다.. 가자고했으니까 뭐 말하는 거겠지? 가게는 영등포시장역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 영등포시장역에 큰 톰앤톰스 카페가 있는데 옆에 골목으로 들어가서 직진하면 금방나온다. 가게는 분리형이여서 넓었는데 안쪽부분은 불을 꺼놓고 바깥쪽에만 손님이 앉아있었다. 그 때가 시간이 애매한 7시 정도 였는데 우리가 들어갔을 때도 꽤 손님이 많았지만 그 뒤로 계속 와서 다 먹고 나갈때 쯤엔 가게가 북적거렸다. 나는 골목에 아주머니 두 분이 일하시는 곳이라 닭볶음탕만 중점으로 하나보다 싶었는데 벽에 걸려진 메뉴판에는 정말 엄청나게 많은 메뉴가 적혀져 있었다. 심지.. 2024. 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