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분께서 맛집을 찾았다고 하셔서 점심시간 우르르 몰려갔다
우리가 도착했을 땐 위 메뉴판인데 식사 도중에 밑으로 갈아바꾸셨다
메뉴를 좀 줄이시려나 보다
우리는 두 테이블을 잡아서 먹어가주고
우리 테이블은 미나리오리불고기 , 다른쪽은 미나리오리로스 를 주문하고
미나리전 하나를 추가 했다
보니까 밑에 메뉴판은 미나리전이 없는데
이제 안파려고 하시나보다
음식은 금방나왔지만 쌈싸먹는 상추나 깻잎은 너무 안주셔서 셀프인줄 알았다
첫번째사진이 불고기
두번째사진이 로스
솔직히 나는 불고기가 더 맛있었다
미나리의 향긋한 향과 고추장 양념이 너무 잘 어우려져 쌈싸먹기 딱 좋았다
추가로 주문한 미나리전
테이블이 두개지만 하나만 주문해서 반띵했다
솔직히 늙어서 이런 기름진거 많이 먹기 거북한데 맛보기로 한입두입정도 먹으니 딱 좋았다
이렇게 주문하는데 어쩌다 술병이 늘어나고
그날 만취해서 백화점가서 비싼 립 제품을 샀다 (?)
그냥 집가서 자지 백화점은 왜 가서 돈을 쓴거지?
나도 나를 모르겠다
아무튼 술을 부르는 맛있는 음식
그냥 밥만 같이 먹어도 좋다 ^^
[카카오맵] 청도미나리식당 마곡나루점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161-11 1층 113, 114호 (마곡동) https://kko.to/2smjpQc-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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