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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식당 , 카페

서울역_근처_카페_아프리쿠스_화덕피자_만리재비스트로

by 우비소년9 2025. 3. 17.

 

 

매번 오송에서 만나던 친구가 서울에 일이 생겨서 서울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갑자기 잡힌 약속이라 어디 갈지 정하지도 않고 그냥 만났는데

 

솔직히 날이 좋으면 친구랑 좀 산책을 할까 했는데 전날에 그렇게 따뜻하고 좋던 날씨가 갑자기 초가을 날씨가 되어버려서 

밖에 돌아다닐 수 없었다. 

 

어쩔수 없이 저녁을 먹기 전까지 카페에서 노가리를 까자 해서 주변 카페를 갔는데 

별다방은 가는 곳 마다 만석이고 다른 개인 카페나 체인점들은 영업중인 곳이 없었다. 

 

그렇게 골목을 걷다가 고양이가 앉아있는 작은 카페가 있고 마침 자리가 있길래 

가자! 

해서 가게 된 곳이 '아프리쿠스' 카페이다. 

 

바나나 푸딩, 바나나 티라미슈 , 치즈케이크 , 에그타르트, 휘낭시에 간단한 다과들과 

음료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난 이미 배가 부른 상태라 친구 에그타르트 + 커피 , 나 레몬티 를 주문했다. 

 

에그타르트는 먹어보진 못했지만 친구가 별말 없이 먹는것 보면 맛있나 보다

 

 

커피는 라떼에 크림이 올라가고 마지막으로 사장님이 시나문 가루를 뿌려주셨는데 

많이 뿌려 달라고 하니까 웃으시면서 많이 주셨다. 

 

보니까 

 

고양이 한마리가 이미 안쪽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고양이 스크래처와 밥그릇 물그릇이 있는것 보면 사장님께서 가게에서 돌보시는 애기들인가 보다 

아쉽게도 애기들이 너무 얌전히 자길래 사진은 못찍었다. 

사람을 별로 안무서워해서 손님들이 와도 가만히 있던데 

협소한 공간이지만 고양이들과 통창으로 빛이 들어오는 걸 보자니 

저절로 힐링이 됐다. 

 

다음에 근처에 갈일이 생긴다면 또 가야겠다. 

 

 

 

저녁은 친구가 좋아하는 화덕피자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지도를 살펴본 결과 다행히 얼마 안걸리는 거리에 화덕피자를 파는 양식집이 있길래 

갔는데 별관과 본관으로 나누어진 식당이였다. 

별관은 영업을 안하고 본관만 한다길래 본관으로 갔는데 카페에서 10분 정도 걸었던 것 같다.

 

피자 맛집이라고 나오길래 좀 이른 시간에 갔는데도 이미 먹고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예약을 하지 않아서 안쪽에 앉지는 못했지만 

자리마다 키오스크가 있고 테이블이 넓어서 딱히 불편하지는 않았다. 

 

 

 

친구랑 나랑은 고른곤졸라 피자와 좀 매콤한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아무튼 달달한 피자와 약간 매콤한 파스타의 조화는 성공적이였다. 

배가 불러서 샐러드는 주문하지 못했는데 스테이크 샐러드도 맛있어보인다. 

 

 

 

주변에 급하게 찾아간 것 치고는 다 좋은 카페 좋은 식당을 가게 되어서 하루 맘껏 먹었다. 

 

내일 먹은 만큼 운동해야지 

선생님한테 혼나겠다. 

 

 

 

 

 

 

 

 

 

https://place.map.kakao.com/353226063

 

아프리쿠스

서울 용산구 청파로93길 35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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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lace.map.kakao.com/1646052453

 

만리재비스트로

서울 중구 만리재로 201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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