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맛집3 영등포_양꼬치_호우양꼬치 친구가 가고 싶다던 양꼬치 집이 있어서 같이 가보기로 했다 이 날 비가 정말 많이 내리고 추웠던 날씨라 나가기 싫었지만 여기가 맛집이라길래 견디고 갔다 7시 쯤 도착했는데 이미 만석이고 내앞에도 한 팀이 대기중이여서 나도 명부에 번호를 쓰고 대기했다 그러더니 사장님이 가게뒤쪽에 의자가 있다고 하셔서 그 쪽으로 넘어갔다 통행금지가 붙여있지만 ! 저기로 안내해주셨다 친구가 늦게 온다길래 미리 구워두려고 주문부터 했다 호우모둠세트와 가지루러우똰? 날개는 이미 구워진거라 따뜻하게 데워먹기만 하면 된다 양갈비는 뼈가 있다! 이빨 조심 정말 맛있다 가지는 잘못튀기면 물이 생겨서 튀김이 눅눅해지는데 이건 왕전 바삭! 하지만 좀 아쉽다면 야채가 별로없다 ㅠ 파프리카가 지금 보이는게 전부다 친구가 배고프다고 욕심부려 꿔.. 2024. 3. 12. 영등포역_닭고기_팔각도 고향친구가 일이 생겨 서울로 잠깐 올라오게 되었다. 같이 점심을 먹기 위해 여러 식당을 알아보던 중 집에 갈때 편하게 가라고 영등포역 근처 식당을 탐색하다가 저번에 회식때 먹은 닭특수부위가 좋았어서 팔각도에 가기로 했다. 점심때 방문했지만 딱히 사람이 많지 않아 번잡스럽지는 않았고 조용하고 깔끔했지만 가게 문이 너무 무거워서 들어가고 나갈 때 가 좀 힘들었다. 메뉴는 숯불 닭갈비와 닭 연골 해가주고 간장과 고추장 양념하나씩 먹기로 했다. 직원분께서는 매우 친절하셨는데 고추장은 늘러붙으니까 간장을 먼저 구워주시겠다고 하셨다. 직접 테이블에 오셔서 고기를 구워주시고 먹기좋게 잘라주셨다. 식당이름이 팔각도 인 것처럼 불판이 팔각형이다 명이나물과 김치가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소스도 네가지나 줬는데 나는 매운 .. 2024. 2. 22. 영등포시장역_선비네_닭볶음탕 하루에 영화 두 탕을 뛰고 집에 가서 쉬려는데 친구한테 같이 저녁 먹자고 연락이 왔다. 예전에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는데 내가 그 때 술에 취해있어서 기억이 없다.. 가자고했으니까 뭐 말하는 거겠지? 가게는 영등포시장역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 영등포시장역에 큰 톰앤톰스 카페가 있는데 옆에 골목으로 들어가서 직진하면 금방나온다. 가게는 분리형이여서 넓었는데 안쪽부분은 불을 꺼놓고 바깥쪽에만 손님이 앉아있었다. 그 때가 시간이 애매한 7시 정도 였는데 우리가 들어갔을 때도 꽤 손님이 많았지만 그 뒤로 계속 와서 다 먹고 나갈때 쯤엔 가게가 북적거렸다. 나는 골목에 아주머니 두 분이 일하시는 곳이라 닭볶음탕만 중점으로 하나보다 싶었는데 벽에 걸려진 메뉴판에는 정말 엄청나게 많은 메뉴가 적혀져 있었다. 심지어 술.. 2024. 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