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일어나는걸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와 만날때면 브런치를 자주 먹게 된다.
오늘은 연남동에 있는 프렌치토스트를 먹기로 결정 !
역시나 맛집을 잘 찾아내는 친구덕에 나는 그냥 몸만 가면 됐다. ㅎㅎ
가게는 가정집을 개조한 것으로 1층의 큰창이 매력이였으며 가게 외부에는 스쿠터와 컵들이 어질러진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지하1층이나 1층을 이용 할 수 있는데
계단 내려가기 싫어서 1층 창가자리에 앉았다.
근데 여기는 큰 창 하나만 열려있는데 그 자리에 좌석은 큰 은색 식탁이 있어서 우리는 마주보며 앉지 않고 양옆으로 앉아서 얘기를 나눴다.
주문은 프렌치토스트와 라구파스타 아이스아메리카노 두 잔 !
음식은 자리로 가져다 주신다.
다먹고 접시를 카운터에 가져다 드렸는데 그냥 자리에 둬도 된다고 하셨다 ^^... ㅎㅎㅎㅎ
프렌치 토스트는 달달하고 소스에 절여진 빵이 촉촉해서 좋았으며
라구파스타는 짭조름 하고 양이 꽤 많아서 맛있었다.
커피는 솔직히 양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컵이 옆으로 넓어서 양이 없어보이는 것일 뿐 오래 마실 수 있었다.
그리고 신맛이 나지 않는 커피라서 보통 연하게 먹는 나도 잘 마실 수 있었다.
맑은날 온다면 야외테라스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
https://place.map.kakao.com/1158577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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