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말이지만 회사사람들과 만나기로 했다.
맨날 회사에서만 만나다가 주말에 회사밖에서 만나는건 처음이라 좀 신났다.
오랜만(?)에 주말 외출이라 치마 입고 나갔는데 날씨가 너무 추웠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맥주마시려고 했는데 그냥 점심먹고 IFC몰 카페를 가기로 했다.
나는 여의도역에서 못내려서 여의나루역에서 다시 여의도역으로 돌아가 우리가 만나기로 한 식당에 찾아갔는데
여의도에 동백식당을 가려고 했지만 안타깝게도 당일날 영업을 하지않아 회사 동료분께서 추천해주신 동백회관으로 장소를 바꿨다.
이제 막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슬슬 들어오기 시작했다.
메뉴는 자리마다 키오스크가 있어서 바로 결제를 할 수 있고 요즘은 더치페이라는 옵션이 따로 있어서 한사람이 계산을 독박쓰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각각 육개장, 얼큰고기국수, 얼큰고기국밥과 수육 소짜를 주문했다.
김치는 옆에서 셀프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두번째 사진이 육개장인데 추어탕처럼 생겼다.
우리 셋은 전부 맛있게 먹었다. 나쁘지 않은? 무난한 맛
수육도 담백하니 나쁘지 않았다.
얼큰으로 주문하긴했지만 그렇게 맵지는 않았고 무난했다.
빠르게 밥을 먹고 IFC몰까지 걸어가는데 하필 여의도 건물들이 다 높아서 죄다 그늘진 곳이라 가는내내 계속 추웠다.
쇼핑몰도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쇼핑몰도 추천받고 좋은 향수를 파는 곳도 새롭게 알게되었다.
다음에 쇼핑할 때 하나씩 사도 좋을듯하다.
기웃기웃거리다가 되게 예쁜 식당을 발견했는데 커피랑 디저트도 판매한다고 해서 바로 들어갔다.
아이스아메리카노 세잔과 치즈케이크 땅콩크림 타르트를 주문했는데
아무래도 주말이고 사람이 많아서인지 이용시간이 1시간30분이라고 알려주셨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음료와 디저트가 나왔는데
치즈케이크야 어디서든 볼 수 있는 비주얼이지만 타르트? 내가 생각했던 타르트와는 너무 달라서 이게 뭔가 싶었다.
저 땅콩소스를 가운데 크림에 쁘려서 검은색 빵 부분과 먹으면 되는데 검은색 빵이 좀 딱딱하다 나이프를 같이주시는데 잘라먹으면 되지만 다 먹기에는 너무 느글거렸다.
ㅋㅋㅋ 내가 블로그 한다구 영상찍으라고 예쁘게 흘려주셨다. ㅠㅠ
덕분에 좋은 동영상을 얻을 수 있었다.
내부는 깔끔하고 무슨 동화속 숲속에 나오는 듯한 느낌이였으며 의자도 편하고 수다떨기에 그렇게 시끄럽지도 않았다.
커피맛도 나쁘지 않았지만 타르트가 좀 아까웠다.
다음에 시간제한없이 여유롭게 먹다가 가고싶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ㄴ시회를 보려고 했는데 티켓 발권도 줄을 서더니 발권을 다 하고도 3시간정도 대기해야한다고해서 그냥 집에갔다.
직원분 말씀으로는 평일날에는 웨이팅이 없다고 하니 다음에 시간되면 오거나 전시기간내에 환불해야할듯하다.
앞에 대기인원이 200명이라니... 주말에 여의도는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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